Dynamis

250613

2025. 6. 14. 01:01

근황 토크. 

 

자영업을 하니 매일이 스트레스다. 매출이 왔다갔다하니까... 

얇게 얼어붙은 호수 위를 걷는 기분이다. 

오피스 상권이라서 오후에는 손님이 거의 없고 대부분 점심 장사인데,

도시가 좀 살아나서 오후에도 손님이 들어와 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근처?의 어떤 로스터리 카페는 매일매일 테이블이 꽉 차서

또 그냥 내가 문제인가 싶기도 하다. 

브랜딩을 새롭게 해보고 싶은데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다...

일단 우리 카페 이름을 떠올렸을 때 바로 나오는 단어가 있어야 하는데

망고 케이크나 바닐라 타르트 말고는 딱히.. 뭔가 특징이 없는 느낌이다.

처음부터 고급 디저트 전문 카페라고 밀고 나갔어야하는데 

장사를 해봤어야 말이지.. ㅋㅋㅋ 

릴스도 매일 올리라는데 ㅅㅂ 릴스를 어떻게 매일 올려요...

이놈의 인스타그램 그냥 다 태워서 없애고 싶다.

아무튼 카페에 위기가 찾아온 것 같아서 이 위기를 잘 타개해야할 것 같다. 

위기라함은, 매출도 그렇지만 내 멘탈이 무너지기 직전이라서 너무너무 힘이 든다.

솔직히 말하면 다른 데서 그냥 돈받고 일하고 시픔.. ㅠㅠ 

내가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관리해야한다는 점이 제일 힘들다.

나랑 여러모로 맞지 않는 직업인 것 같다.

매니저 정도는 진짜 잘할 수 있는데... 경영은... 정말 모르겠음.

 

그래서 말인데 커피 관련해서 워홀을 좀 알아볼까 싶기도 하다.

엄마는 이 말 듣자마자 잡혀가면 어떡하냐고(???) 걱정부터 한다.

이러니까 내가 아무것도 못하지...

나는 외국에서 뭔갈 하는 건 전~혀 안 무서운데.

솔직히 PT면접 같은 이상한 면접보다 훨 낫지 않나?

취업 좀 해볼까 하고 이래저래 관심 분야 알아봤는데 PT 면접 이야기 읽자마자

바로 긴장되고 손에 땀 나더라... 다들 어떻게 취준하고 있는 거냐...

사람이 공부만 하면 안되는 이유 중 하나야 이거...

포스터랑, 창문 스티커랑, 로고 다시한번 잘 생각해봐야겠다.

본문과 관련 없는 2층에 있는 묭실 사진

근래에 또 다른 고민 거리가 있어서 더욱더 스트레스 받는데, ...

자꾸 60대 이상의 나를 생각하게 된다.

어디 우두커니.. 혼자 앉아 있는 나를 상상하니까 너무 눈물이 날 것 같더라.

(→ 일단 상당히 우울한 상태인 것 같음..)

도저히 혼자 지낼 수가 없을 것 같은데, 평생 나랑 놀아줄 반려 인간이 있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생각이 있다해도 여유도 없고 돈도 없고... ㅠㅠ 

아예 모르는 사람을 만나보자니 용기도 없고 내키지도 않는다.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것도 피곤하게 느껴진다.

자만추하고 싶다고오........ ㅠ ㅠ

하지만 자만추를 하려면 사람을 만나야하는데

맨날 카페에 매달려 있으니 사람을 만나기도 힘들다. 

뭐 어쩌란 말이냐... . . . . ...... 

잘 맞는 반려인간이 있으면 삶이 심심하지 않고 안정감이 있을 것 같아...

혼자 잘 노는 거랑, 언제든지 내 옆에 누군가 있다는 사실로 안정감을 느끼는 거는 별개라고 생각...

그냥.. 나랑 감성, 도덕적 기준 등등... 결이 맞는, 나를 아껴주는 사람 있으면 좋겠어.

본문과 관련없는2 귀여운 헥삡 코롯토와 미니가챠들

다른 근황 이야기.

최근에 건물 3층에 있는 음악 교습소가 생겼는데, 

커피를 사러 온 선생님이 나보고 꼭 바이올린 배우러 오라고 하셨다.

다음에 오셨을 때 내가, 당근에 바이올린 키워드 올려놓고 알아보고 있다고 했더니

갖고 있는 중고 바이올린이 있다고 가져다 주신다고 했는데 

아직 소식이 없는 걸 보니 빈말이었나 싶기도 하구... 

새로운 것을 한다는 생각에 조금 설렜는데... ^__^;

안 주셔도 바이올린 사긴 할 거임!! 지금 나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해...

오늘 샤워하다 갑자기 4/4 바이올린 중고로 올라 오긴 해서...

이거 사도 괜찮을지 내일 물어볼까 싶다.

 

글고보니 요즘 파판 할 게 별루 없어서 이렇게 일기 쓰는 것 같은

자잘자잘한 행위를 하는 것 같다. 어제는 할인하길래 글입다 잉크도 샀다구! 

하데스를 산 이유가 딱히 있는 건 아닌데 그냥.. 색도 맘에 들고 친근해서.

일본에서 사온 딥펜으로 친구에게 편지를 써볼까 생각중이다.

아기가 곧 100일이니까! ㅎㅅㅎ 22일에 놀러가기로 했으니까 그전까지 편지 쓰기~

암튼 파판 할 게 없어서 어제는 할나 재활했는데 ㅅㅂ ㅋㅋㅋ

부서진 친족이었나 한 50트 정도 했는데도 못깨고 걍 발리구 나왔따...

그림자 망토나 비명 없이는 아무래도 힘든 것 같다.... 나는... 발컨인데.. 나를 너무 과신했어... 

사실은 발듀게3 하려고 했는데 또 업뎃해서 모드 초기화돼가지고 ㅋ 못함... ㅠㅠ 

나 엔딩 언 제 봐 .. .. . .. .???? ㅠㅠ 하...... 

파판 할 게 없는 건 아니고 부대 하우징 진짜 너무 하고 싶고 딱 지금이 적기 같은데

어떤 컨셉으로 할지 잘 안 떠오른다. 

네온사인은 무조건 활용하고 싶은데 레퍼로 삼을만한 하우징이 딱히 없는 것 같아..

일단 맘에 드는 거 전부 다 모아봐야할 것 같다. 

 

티스토리 PC 버전에 맞춰서 엔터를 적당히 치면서 쓰고 있는데

모바일로 보니까 무슨 50대 아지매가 쓴 글 같아서 어케해야할지 고민... ㅋㅋ;; 

본문3 글자크기는 너무 작아서... 읽기 힘들 것 같은데.. 흠.. ㅠ

그냥 적당히 잘 엔터치든지, 엔터치지 말고 쭈~욱 쓰든지 해야겠다. ㅎㅎ

이전에 독후감 쓴 거는 엔터 안 치긴 했는데 나쁘지 않긴 했어. 

 

아~ 누가 내 티스토리 리뉴얼 안해주나....~ (수동적으로 요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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